1. 배당 의미
주식 시장에서는 배당(Dividend)이라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이는 기업이 얻는 이익을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형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이익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는데, 그 중에는 사업 투자, 자사주 매입, 그리고 배당금 지급 등이 있습니다. 배당금을 주주들과 나눔으로써 장기적으로 주식을 보유하는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배당금은 주식 시장의 예금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일정한 주기로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현금입니다.
또한 배당은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집니다. 현금배당은 현금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고, 주식배당은 주식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선호도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나뉘는데,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현금이 들어오길 원하는 주주들은 현금배당을 선호합니다. 반면에 주가 상승을 기대하며 보다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자 하는 장기 투자자들은 주식배당을 선호합니다.
또한, 배당주라는 용어는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을 가리킵니다. 공개기업은 수익이 발생할 경우 현금배당 또는 주식배당의 형태로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현금배당은 기업 내부의 현금 유출을 의미하며, 주식배당은 신규 주식 발행 후 배당하는 방식으로 현금 유출이 없습니다. 주식배당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로 배당금이 지급되는 주식을 배당주라고 합니다.
물론,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주식도 많이 있습니다. 배당주들은 일반적으로 오랫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온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충분한 현금 보유량을 가지고 있어 주주들의 이익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높은 배당을 지급합니다. 반면에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은 이익 창출 능력이 낮거나, 이익을 창출하더라도 미래 사업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배당 지급 여력이 적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기업들도 이익이 줄거나 배당 지급 여력이 부족한 경우 배당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배당 지급 상황은 항상 보장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배당 수익률이 3% 이상인 주식을 고배당주로 분류합니다. 배당 수익률은 연 배당금을 주가로 나누어 계산하며, 주가에 비해 얼마나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10,000원인 기업이 연간 1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면 배당 수익률은 100 / 10,000 = 1%입니다.
투자가 가치가 있는 배당주는 크게 '고배당주'와 '배당성장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고배당주는 크게 주목받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AT&T,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같은 통신사, 은행, 보험 기업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배당성장주는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IBM과 같은 IT 기업들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2. 배당 지급 규칙
한국 주식의 일반적인 배당금 지급 주기는 1년에 한 번입니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그러한 것은 아니며, 일부 기업은 3개월 또는 6개월마다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결산 배당, 반기 배당, 분기 배당으로 구분됩니다. 미국의 배당주들은 주로 1개월, 3개월, 6개월 등의 주기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배당금 지급일을 정확히 계산하여 투자하면 월급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 기산일에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배당 기산일이 지나면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인 '배당락'이 발생합니다. 배당락은 배당 기산일이 지나고 해당 주식을 매수하면 실질적으로 배당 주기만큼의 배당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주가가 그에 맞춰 하락합니다. 배당 기산일과 배당락일은 배당 지급 주기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한국의 결산 배당은 일반적으로 12월, 반기 배당은 6월과 12월, 분기 배당은 3월, 6월, 9월, 12월에 이루어집니다. 실제 배당금 지급일은 기산일 이후 약 1~5개월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현재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확대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감이 물가상승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와 테이퍼링 시행으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열기는 여전히 높습니다. 지난해 타격을 입었던 여행, 항공, 숙박 등 콘택트 기업의 주가가 회복되고 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조정을 거치고 있지만 앞으로 좋아질 전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덧붙여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그 중 시세차익과 배당금이 있습니다. 시세차익은 주식을 더 비싸게 팔아 이익을 얻는 것이며, 배당금은 기업의 이익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 주식은 배당금 투자에 매력이 있습니다. 미국은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배당금을 지급해온 기업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가 성숙한 미국 시장에서는 주주에게 수익금을 배당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배당 성향이 높고 매년 배당금을 증가시키는 경영 방침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배당주로 제2의 월급통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미국의 배당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미국 배당주 투자를 통해 월세와 같은 형태로 돈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분기 배당 정책 때문입니다. S&P 500에 속한 기업 중 약 80% 정도는 분기별로 1년에 4번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분기 배당을 하는 기업이 많지 않고 대부분 1년에 한 번 일시 배당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미국 배당금 캘린더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적절한 주식 조합을 구성하면 매월 배당금이 들어오는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당이 1, 4, 7, 10월에 이루어지는 기업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2, 5, 8, 11월에 배당이 이루어지는 기업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그리고 3, 6, 9, 12월에 배당이 이루어지는 기업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만든다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캘린더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당금이 입금되는 별도의 계좌를 만들어두면 주식으로 매월 월세처럼 수익을 얻는 투자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당주 캘린더도 '투자' 포트폴리오이기 때문에 몇 가지 기억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기업 주가가 하락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업의 실적 악화나 경영 방침 변경으로 인해 배당 성향과 배당 수익률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셋째, 미국 주식인 경우 배당 소득세 15%가 원천 징수되어 입금되며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금융 종합과세가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업 주식의 배당금이 좋을까요? 좋은 배당주의 조건을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연속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인가요? 둘째, 배당금을 매년 증가시키고 있는가요? 셋째, 앞으로도 계속해서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높은가요?
따라서 추천할 만한 배당주 기업은 다음과 같이 4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배당 킹 (Dividend Kings): 50년 이상 꾸준히 배당 지급하는 기업 (예: 코카콜라, 3M, 존슨앤드존슨, P&G, 알트리아 등)
- 배당 귀족 (Dividend Aristocrats): 25년 이상 꾸준히 배당 지급하는 기업 (예: AT&T, 엑슨모빌, 시스코, 로스 등)
- 배당 챔피언 (Dividend Champions):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 지급하는 기업 (예: 스타벅스, 베스트 바이, 프랭클린 리소스 등)
- 배당 블루칩 (Dividend Bluechips): 5년 이상 꾸준히 배당 지급하는 기업 (예: 월타워, 테넌트 컴퍼니, 헤이코, 에이론스 등)
- 배당 킹은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반면, 배당 블루칩은 향후 높은 배당금 상승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산업 구조가 변화하는 시대이므로, 연금형 고배당주보다는 배당과 차익 실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배당 성장주에 주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미국 배당주 종류
국내 투자자들 중에는 국내 주식의 배당주 투자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지만, 최근에는 많은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배당주 투자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전 세계 주식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 가치를 갖고 있어 우수한 고배당 기업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미국 기업들은 주주 이익 극대화에 있어서 더 선진화되어 있으며, 투자자들도 배당을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미국 배당주 투자는 우수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 외에도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배당 지급 주기가 더 짧습니다. 보통 3개월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많으며, 심지어 1개월에 한 번씩 지급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 지급 주기가 짧기 때문에 실제 배당 지급일도 더 빠릅니다. 둘째, 미국 배당주들은 계절성이 없고 배당락의 폭도 작은 편입니다, 한편 한국의 배당주 투자는 계절성이 있습니다.
배당금과 배당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으며, 배당주는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 때문에 많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꾸준한 수익과 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배당주라고 해서 항상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지급 여력이 없는데도 지나치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경우, 수익 창출 능력이 떨어지면 배당을 갑자기 중단할 수 있으며, 이는 악재로 작용하여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항상 좋은 배당주인 것은 아니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고배당 기업을 신중히 선택하여 투자하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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