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교육부가 공교육 중심의 ‘공정한 수능’을 단계적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CSAT 준비 단계에서의 문제들을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임시로 "공정한 CSAT 평가 자문위원회"라고 명명된 위원회를 운영하고, "공정한 CSAT 문제 검토위원회"를 설립하여 CSAT에서 "킬러 문제"가 제시되지 않도록 예방할 계획입니다. 킬러 문제란 공립 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운 학생들과 사설 교육에서 반복적으로 훈련받은 학생들에게 이점을 주는 문항을 의미합니다. 또한 EBS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해 EBS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재조직될 예정이며, 유료 보강(중학교 프리미엄)은 무료로 전환되고 각 과목의 학습 콘텐츠도 크게 확대될 것입니다.
6/26일, 교육부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학교 교육을 망치는 사설 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설 교육 감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작년에는 초중고 학생 당 평균 월 사설 교육비가 41만 원으로, 2010년부터 2012년과 2020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7년 조사 시작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 계획의 의도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과도한 사설 교습으로 이익을 보는 불공정한 상황을 근절하는 것입니다. 교육부는 CSAT의 공정한 평가를 점진적으로 확보하고 사설 교습의 수요 원인에 맞게 대응하여 사설 교습 감소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정한 CSAT 평가 실현... 공정시험심사위원회 설립
먼저 CSAT 시험 문제의 원칙을 기반으로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되, 공립 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배제하고 킬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험 방법을 선진화하는 방향으로 CSAT 시험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기존 CSAT 문제를 분석하여 '킬러 문제 사례'를 도출하고 각 문항의 교육 과정 기초 외에 CSAT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 공개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임시명) 공정수능 자문위원회'도 교육과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현장 교사들로 구성되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시험 준비 평가 및 개선 계획에 대한 조언을 구할 계획입니다.
응시 단계에서는 현장 교사를 중심으로 '(임시명) 공정수능 시험위원회'가 신설되며, 교육청 등 외부 평가 기관의 권고에 따라 독립적인 판단이 보장됩니다. 시험위원회 구성원들의 비밀유지 의무 범위를 확대하고 위반 시 제재를 강화함으로써 사설 교육 시장과의 결탁을 막을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또한 교과서를 포함한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등 교실 지도 방식의 혁신을 촉진하고, 토론과 에세이와 같은 학생 참여형 수업, 고등학교 학점제도의 설립을 통해 교실 지도 방식을 혁신할 것입니다.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여 해결할 수 있는 시험 문제의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개선이 관찰되며, 현장 교사를 중심으로 한 시험팀 구성 계획이 검토될 예정입니다.
또한 사설 교육 공동체와 부정 행위에 대한 공개적인 신고도 받을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사설 교육 공동체와 부정 행위 신고 센터를 설립하고, 2주간 집중적인 신고 기간을 운영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문제에 따라 엄중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6월 22일에 구성된 사설 교육 공동체와 부정 행위에 대한 정부 간담회를 통해 정부 전체적인 대응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또한 정규 대학 입학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대학별 시험인, 에세이, 면접 등이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벗어나는지 여부를 명확히 공개하고, 위반 대학에 엄정한 시정명령을 내리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할 것입니다.
사립 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에 따른 사설 교육 대비를 위해 후반기에는 자기 주도 학습을 적용하고, 선발 면접 문제를 공개하며, 사전 학습을 유발하는 요인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촉진할 것입니다.
또한 현장 교사를 중심으로 한 무료 대학 입학 상담이 제공되며, 고등학교와 대학 간의 정보 공유가 확대되어 입시 상담 수요를 공공 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대학 입학 정보 포털(아디가.kr)을 통해 대학 입시 평가 기준과 평균 합격선 등 선택 결과가 공개되어 대학 지원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중고등학교 공립 교육 과정 보완 강화... EBS 시스템 개편
6월 21일에 발표된 '공립 교육 경쟁력 강화 계획'과 연계하여 중고등학교에서의 사설 교육을 감축할 것입니다.
먼저, 학생들이 EBS를 활용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EBS 시스템을 재조직할 예정입니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EBS 수준별 강의는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이전에 유료로 제공되던 EBS 중학교 프리미엄(연간 71만 원)을 무료로 제공하여 고품질의 EBS 수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EBS 교과서와 관련된 자료는 현재보다 확대되며, EBS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도 크게 확대될 것입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평등하게 보장하고 사설 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등학교의 학점제도 개편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학점제도의 개편을 통해 과목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습을 촉진할 것입니다.
교육부의 이러한 노력은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설 교육의 부정한 영향력을 제한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학업 경쟁을 건강하게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수업 시간 및 방과 후에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보조 안내를 제공하고, EBS 강의 등을 활용한 상담을 실시하며, EBS 온라인 수업, 공개 학습 관리 시스템(LMS), 전자 학습 센터를 활용한 소규모 온라인 멘토링을 위해 전자 교사 그룹을 구성합니다.
학기 중 보완적 학습을 위해 1-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방과 후 보조 안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외부 강사를 초청하며,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학습 지원과 같은 고품질 방과 후 수업에 대한 운영 체계 개선 계획을 마련합니다.
지역 대학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고교 학점제 강의를 통해 대학과 고등학교 교육을 연계하고,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에 기초적인 학업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별도의 사설 교육을 받지 않아도 되도록 '학습 도약 계절 학기'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체육과 예술 등 사설 교육 수요… 국가 책임 교육과 보육을 통해 수용
초등 수준의 보육 및 예술과 체육 등 다양한 사설 교육 수요를 국가 책임 교육과 보육으로 편입합니다.
이를 위해 신규로 실시교육청 추가 지정과 같은 늘봄 학교 수를 늘리고, 고품질 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인 에듀케어를 최대 1년까지 확대할 것입니다.
각 학교의 상황에 따라 실질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보육과의 연계와 협력을 도모하며, 혼잡한 학군 지역이나 소규모 학교 주변에는 올해 7개의 베이스형 보육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교 내 동아리와 학교 외 문화, 예술 및 체육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방과 후 예술 및 스포츠 활동을 지원합니다.
스포츠와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건축이나 개보수 시에 수영장 등 스포츠와 예술 시설을 확충하며, 학교 복합 시설의 단계별 확대 과정에 수영장과 체육관을 포함시키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늘봄 학교 실시교육청을 중심으로 한 지역 대학 참여 프로젝트를 설립하고, 대학이 참여하는 고품질 방과 후 활동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 대학 참여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교육청과 민간 부문 및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활성화하여 태권도 협회, 한국야구위원회, 대한축구협회 등 다양한 스포츠 단체와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MOU 체결과 같은 교류 활성화를 촉진합니다.
중간 방학/휴가 캠프를 운영하고 늘봄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과 같은 다양한 새로운 산업을 사설 교육 없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편, 기존 학원과는 다른 새로운 분야와 방식에서의 사설 교육의 실제 상황을 점검하고 안내합니다. 대중의 신고를 받은 후 등과 같은 수업료 과다 징수, 점심 시간 및 쉬는 시간에 수업료를 징수하는 사항과 같은 편의적인 운영 문제를 점검하고 정보를 학부모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방과 후 1 + 1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방과 후 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무료 추가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내년부터는 방과 후 수업에 대한 무상 등록금 지원의 대상을 다자녀로 확대하고, 지원 범위를 중위소득의 80%로 확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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