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르네상스 2.0 프로젝트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 소요를 해결하고 향후 시장 교체와 관계없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강르네상스 2.0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별도의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르네상스 2.0은 강변에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전망대, 공연장 등을 조성하고 시민 접근성을 높여 한강을 런던 템즈강이나 파리 세느강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월 16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매경이코노미스트클럽 강연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오 시장은 "가칭 '한강개발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사업 전담 조직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민자 사업에 성공하면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을 불러일으킬..